장 마감 후 주요 공시-17일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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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세화아이엠씨가 상장폐지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20일(영업일) 이내에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 등을 심의할 것"이라며 "심의일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계열회사인 에스엠상선 주식회사가 CAI INTERNATIONAL 등으로부터 빌린 413억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대비 5.15% 수준이며, 보증 기간은 2027년 4월 17일까지다.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상무부로부터 한국산 변압기 덤핑 판정으로 426억2736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국제무역법원(CIT)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이내 CIT 항소시 상급법원 최종 판결 시까지 추징금 납부의무가 유예된다.



-삼성제약은 동결건조 생산라인 공장 신축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152억8498만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1.52% 규모다. 회사 측은 췌장암 신약 리아백스주 전용 생산라인 구축이 투자목표라고 밝혔다. 공장 건설은 내년 6월30일이 목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수주액이 6억6600만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33.13%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분야별 수주액은 엔진기계 3억9600만달러, 조선 2억6700만달러, 플랜트 200만달러, 해양 1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3월 수주액이 4억3400만달러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14.51%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구 남산4-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분양자가 농협은행 등 1개사로부터 차입한 509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중도금 대출과 관련한 시공사 연대보증의 건"이라고 설명했다.

-젬백스는 항염증 활성을 갖는 펩티드와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성물은 항염증 효과를 위한 약학적 조성물 또는 화장료 조성물로 널리 사용될 수 있다.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위아는 계열사인 현대차증권이 발생한 300억원 규모 MMT(Money Market Trust)를 매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만기일은 7월 17일까지로 이자율은 시장금리가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라고 거래 목적을 설명했다.

-한솔제지는 태림포장, 전주페이퍼 M&A(인수합병)설과 관련 "사업확장을 위해 해당업체 인수를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계속 검토 중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EP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16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기주식 200만주를 91억6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위탁투자 중개업자는 KB증권이며 일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20만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봉명2구역 아이파크주식회사가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한 491억원에 대해 2019년 6월 17일까지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는 17일 공시한 'SK주식회사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투자, 가치제고,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 전 과정의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형 지주회사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특히 향후 제약, CMO, 소재 사업 등의 분야에서 성장을 지원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SK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신뢰도를 제고하여 주주 및 사회와 성과 공유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에스피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 거래소는 “해당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루에타는 조재위 전 대표이사와 조재관 전 사내이사를 상대로 냈던 업무상 배임으로 인한 손해배상 고소건을 취하할 예정이라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조 전 대표에게 5억원을 지급받고 손해배상사건 관련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며 "합의금이 입금됨에 따라 손해배상 사건의 소를 취하하고 (배임 관련) 고소 취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화공영은 삼성제약주식회사와 86억6700만원 규모의 삼성제약 본사 제2공장 건립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4.65% 규모다.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지어질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15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 소유 상표(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사용 관련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43억67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0년 4월30일까지다. 금액은 아시아나항공의 월별 연결 매출액의 0.2%로 잠정 집계됐고 월단위로 납부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기존 상표권 사용 계약 연장에 따른 것이며 계약기간 중 해지 또는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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