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이 17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함께하는 제5회 KSD IR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이날 행사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를 비롯해 코스닥협회, KDB산업은행, 한국엔젤투자협회, 미래에셋대우 등 후원기관과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투자하길 원하는 코스닥 상장회사 9개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2016년 1월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총 458개 회사가 펀딩에 성공, 약 872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대표는 "투자자에게 사업 내용과 미래 성장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후속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코스닥 상장기업 투자 담당자는 "IR콘서트에 참가한 스타트업 중 관심 있는 기업과 상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과 만날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