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슬리핑베어듄(Sleeping Bear Dunes) 국립공원 홈페이지
16일(현지시간) CNN뉴스에 따르면 슬리핑베어듄 국립공원 측은 수백미터에 이르는 백사장에서 다량의 유리조각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방문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공원 측에서 우선 제거한 유리조각의 양은 2500개에 달한다. 이곳 백사장은 평소 방문객이 소풍과 수영을 즐기는 곳으로 알려졌다.
공원 관리인 앤디 블레이크는 "누군가가 국립 호수공원 방문객을 다치게 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며 "어린 아이를 포함한 피서객에게 해를 끼치려고 한 범인을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야생동물이나 방문객이 다치지 않도록 나머지 유리 조각도 찾아 청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미국 슬리핑베어듄(Sleeping Bear Dunes) 국립공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