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파트서 방화·흉기 난동…주민 5명 숨져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4.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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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에 불만…사상자 더 발생할 수도

/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경남 진주 한 아파트에서 방화와 묻지마 살인이 일어났다.

17일 새벽 경남 진주시 가좌동 가좌주공 3단지 아파트에서 한 40대 주민이 아파트 복도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불은 지른 안모씨(42)는 임금체불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안씨를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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