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상하이모터쇼서 7인승 SUV 쇼카 첫 선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04.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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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SUV '컨셉트 GLB' 최초 공개…순수 전기차 등 신차도 선보여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마련된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마련된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7인승 컴팩트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인 '컨셉트 GLB'(Concept GLB)를 16일 최초로 선보였다.

벤츠는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컨셉트 GLB와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Mercedes-AMG A 35 4MATIC Salo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컨셉트 GLB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컨셉트 GLB가 이상적인 가족 레저용 차량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엔트리 모델도 준비됐다. 중국 시장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모델로 기존 해치백 모델과 다르게 세단을 토대로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프리미엄 SUV '더 뉴 GLE'도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또 △더 뉴 B-클래스(The New B-Class) △더 뉴 A-클래스(The New A-Class) 및 롱 휠 베이스 버전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Mercedes-AMG GT C Roadster) △더 뉴 E 53 쿠페(The New E 53 Coupé) 등 총 5종의 신차가 중국 최초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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