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 착공·실적 큰폭 개선-흥국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04.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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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6일 서희건설 (1,396원 ▼3 -0.21%)에 대해 그동안 준비했던 지역주택조합 물량이 착공을 시작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서희건설의 투자포인트는 그동안 진행해왔던 지역주택조합이 실적 증가로 본격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라며 "서희건설이 진행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 물량은 6만7000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착공 가능한 물량은 약 9000호"라며 "완공예정단지는 3569세대로 건축 수주잔고 증가"를 예상했다.

그는 "서희건설의 다음 먹거리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라며 "지난 7일 목포시청이 공모한 목포 산정근린공원(47.1만㎡)과 익산시청이 공모한 익산 팔봉공원(89.3만㎡) 민간공원조성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래 먹거리를 도시공원개발로 대비하고 있어 향후 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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