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SK디앤디, 신재생에너지개발 협력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2019.04.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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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과 SK디앤디는 15일 울산 성안동 동서발전 본사에서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개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함윤성 SK디앤디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과 SK디앤디는 15일 울산 성안동 동서발전 본사에서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개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함윤성 SK디앤디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15일 울산 성안동 본사에서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개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청정에너지원 확대라는 포괄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120㎿, 연료전지 80㎿ 등 200㎿ 규모 6개 신재생에너지개발 사업을 함께 착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SK디앤디는 사업입지 확보와 인허가 등 사업 개발 분야에, 동서발전은 발전설비 건설·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건설·운영 분야에 각각 기여할 계획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국산경쟁력 강화라는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국산 풍력기 200기의 설치를 목표로 하는 ‘코리아 윈드 200(Korea-Wind 200) 프로젝트’를 비롯해 남북 최접경지역인 파주시에 시행하는 ‘통일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 제주시 한림읍 소재 관광지인 ‘탐나라공화국’에서 재생에너지를 문화관광의 소재로 접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와 산업 경쟁력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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