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북위례' 등 봄 분양열기…전국 2000여가구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4.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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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15일 청약…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 모델하우스 개관

'청량리·북위례' 등 봄 분양열기…전국 2000여가구


거래절벽에 휩싸인 매매시장과 달리 청약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청량리와 북위례 등 '로또'로 불린 단지에는 청약 열기가 뜨겁다.

이달에만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31.08), '북위례 힐스테이트'(77.28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분양 열기를 달군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에서 2085 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먼저 서울에선 1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서울 최초로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정당 계약을 마친 후 미계약분 발생 시 잔여 물량을 선점하도록 사전에 접수하는 제도다. 지난 2월 1일 입주자 모집 승인신청분부터 적용해 청약통장 및 순위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무순위 청약에 1만4376건이 접수됐다. 주택형별 전용면적 84㎡D에 3533건이 몰렸다. 이어서 84㎡A에 2664건, 84㎡F 2233건, 84㎡E 1383건, 84㎡B는 1086건이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용두동 39-1) 재개발로 들어서며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단지다.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8억1800만~10억8200만원이다.

대구에선 동구 방촌동 '방촌역세영리첼'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방촌동 1093-1번지 옛 푸드웰 자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7개동 403가구, 전용 82~84㎡으로 구성됐다. 지상에 차 없는 특화조경, 편리한 상업시설 등이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5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 경기 부천시 원미동 '이안더부천',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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