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가 열린 워싱턴DC IMF본부에서 12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를 만나 양자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맬패스 총재와의 양자면담에서 "신탁기금, WB 한국사무소, 한국인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WB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양자면담에서 "신탁기금, WB 한국사무소, 한국인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WB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북한 비핵화상황의 진전을 봐가면서 적절한 시기가 되면 북한 지원을 위해 WB가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측은 앞으로 G20와 연차총회 등 계기에 자주 만나 한-WB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