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주가 '출렁'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4.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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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매각설에 금호그룹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2일 오후 2시18분 기준 아시아나항공 (10,810원 ▲440 +4.24%) 주가는 전일 대비 15.47% 오른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후 1시쯤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이 나오면서 상한가(56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2시쯤 금호그룹이 매각설을 전면 반박하면서 주가 상승폭은 다소 꺾였다.



금호산업 (4,165원 ▲5 +0.12%) 역시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장 중 한 때 19.81% 급등했지만 현재는 전일 대비 7.7% 오른 1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산업우 (11,990원 0.00%)(우선주)는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시작해 현재 가격(3만7750원)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15,870원 ▲510 +3.32%) 에어부산 (2,680원 ▲95 +3.68%) 등 다른 금호그룹 계열사들도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금호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KDB산업은행과 자구안 수정 관련된 추가 논의를 한 바 있지만, 매각과 관련된 논의가 내부적으로 진행됐거나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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