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그룹 학습조직 통해 미래인재 양성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04.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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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 CoP 킥오프 워크샵'을 개최했다. 윤종규 회장(맨 앞줄 가운데)이 워크샵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 CoP 킥오프 워크샵'을 개최했다. 윤종규 회장(맨 앞줄 가운데)이 워크샵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은 11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 CoP 킥오프 워크샵'을 개최했다.

CoP(Communities of Practice)는 KB금융의 자율학습 조직이다. 집단지성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과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3년 전 80여명 수준이던 참여인원이 올해 220명까지 늘어날 만큼 직원들의 학습 열의가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그룹 CoP는 그룹 시너지·데이터 분석·글로벌·브랜드·기업문화·인재양성 전략 등 6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분야별 팀을 이루게 된다.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CoP 팀들은 연말에 개최되는 'CoP 페스티발'에서 왕중왕전을 벌이며, 수상팀에게는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미래 금융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CoP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학습 공유 토론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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