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1일 중견기업 인사·노무 담당 부서장 20여 명을 초청해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5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에 따르면 중견기업 인사·노무 담당 부서장 20여 명은 11일 개최한 '제5차 중견기업 CHO(최고인사책임자) 협의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결정체계 이원화 등 쟁점 현안들이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
중견기업계의 오랜 과제인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 유관기관이 보다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아울러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중견기업 핵심 인재 육성 아카데미 등 중견련이 추진하는 2019년도 우수 인재 유치 및 양성 사업 현황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공전하는 데 따른 중견기업계의 혼란을 여실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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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중견기업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에 신속한 해법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