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고교학점제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4.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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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차 고교학점제 정책공감 콘서트' 참석

유은혜 "고교학점제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은 12일 "학생 각자의 적성·소질대로 미래 사회를 살아나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고교학점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경기도 수원시 고색고에서 열리는 '2019년 1차 고교학점제 정책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학생이 적극 참여하는 수업분위기를 보면서 진로와 관심 영역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교육과정 운영이야말로 고교 교육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함께 학생·학부모·교사 4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번 정책공감 콘서트에서는 미래사회 대비 학생 성장 중심 교육을 추구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따라 '고교학점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학생발언대'에서 학생들은 △체계적 진로지도 △다양한 과목 선택 △적극적인 수업참여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유 장관은 고색고 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들과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립자율고인 고색고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2018~202년)로 지정됐으며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 선택권 확대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 평가 운영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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