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낙태죄 폐지 소식에 피임약·임신테스트기 관련주 상승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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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 소식에 사후(응급)피임약과 임신테스트기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사후피임약 1위 업체인 현대약품 (3,750원 ▼40 -1.06%)은 전일 대비 6.62%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사후 피임약 회사인 명문제약 (2,075원 ▲10 +0.48%) 은 2%대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임신테스트기 회사인 휴마시스 (1,759원 ▼39 -2.17%)가 9.76% 급등해 2025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전날(11일)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처벌하도록 하는 조항에 대해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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