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상장예심청구..'성장성특례 2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4.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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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휴보' 개발사로 유명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성장성특례를 통한 두번째 코스닥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1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설립된 로봇 전문 회사로,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 등을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대주주는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로, 지분율은 31%다. 공모예정주식수는 265만주, 상장예정주식수는 1505만5000주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 순손실은 32억원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8월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했다 심사를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성장성특례상장은 전문기관의 기술성평가를 거치지 않고, 주관사 추천을 통해 상장하는 특례 요건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바이오 회사 셀리버리가 처음으로 성장성특례 요건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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