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칼,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상한가…대한항공우도 상한가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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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59,800원 ▲400 +0.67%) 우선주가 투자 경고 종목 지정에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경고 종목 지정을 예고한 대한항공 (21,800원 ▲100 +0.46%) 우선주도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한진칼우 (25,850원 ▼100 -0.39%)는 전거래일 대비 29.89%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우 (24,600원 ▼100 -0.40%)도 29.92% 오른 3만1050원을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진칼우 (25,850원 ▼100 -0.39%)는 지난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회사가 배당 확대와 유휴자산 매각 등 주주 친화 정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전날(10일) 한진칼우 (25,850원 ▼100 -0.39%)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에도 이틀 동안 40% 이상 상승하면 매매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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