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사망한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생산 중단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9.04.10 17:52
글자크기

(상보)사망 사고 원인 조사 중

세아그룹 계열의 특수강 업체 세아베스틸이 군산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아베스틸 (21,100원 ▼50 -0.24%)은 10일 군산공장 전 공정의 작업을 중지한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1조 제7항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장으로부터 전면작업중지명령서를 접수했다"며 "안전조치를 완료한 이후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 관련이다. 지난 9일 밤 군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모 씨가 사망했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산공장의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조6682억원이다. 이는 세아베스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50.9%에 해당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