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매도물량 우위…원/달러 환율 하락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2019.04.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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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역송금·FOMC 의사록 공개 등 경계감에 하단 지지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환율이 3.5원 내린 1,138.6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83포인트(0.49%) 오른 2,224.39에,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3.34포인트(0.44%) 오른 760.15에 장을 마감했다. 2019.4.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환율이 3.5원 내린 1,138.6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83포인트(0.49%) 오른 2,224.39에,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3.34포인트(0.44%) 오른 760.15에 장을 마감했다. 2019.4.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점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13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 연고점(1144.7원)을 기록한 이후 3거래일 만에 1130원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정성윤 하이투자선물 연구원은 "1140원대 매매 공방의 연장선상에서 거래가 이어졌다. 오늘은 고점 매도 공급이 우위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장중 코스피 시장이 상승 전환한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3포인트(0.49%) 오른 2224.39에 마감했다.



하지만 배당금 역송금 경계와 이날 밤부터 차례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 대기 심리에 하단은 지지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4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환율(1025.73원)에 비해 1.3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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