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지원 5개 과제 선정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4.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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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억원 규모…상용화 가능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초점

KISA,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지원 5개 과제 선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활성화를 위한 개발 지원사업 과제 5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2016년부터 클라우드 응용 분야에 대한 보안 실증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특히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안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



KISA는 지난 2월 공모로 접수된 총 23개 제안 과제를 두고 외부 전문 평가단 평가를 거쳐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웹 보안 서비스(에프원시큐리티) △클라우드 기반 소스 위·변조 방지 서비스(크리젠솔루션) △CODE-RAY XG의 웹기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트리니티소프트), △클라우드 기반 Global Digital Signature 및 Cryotography as a Service(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 기반 망간 자료전송 서비스(휴네시온) 등이다.

과제 수행기관은 연말까지 제안 과제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구축하고 KISA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2억4000만원과 시스템 보안 점검 등의 보안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석래 KISA 보안인증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제공 가능한 보안 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클라우드 보안서비스의 기술력 제고와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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