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올해 1100명 신규 채용…작년보다 100명↑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04.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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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750명 채용…상반기 일반직 채용 4월 공고

우리금융, 올해 1100명 신규 채용…작년보다 100명↑


우리금융그룹은 전 계열사에서 올해 상·하반기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규모다.

우리금융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기타 계열사 182명 등이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일반직 채용은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전환 첫 해를 맞아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으며, 대규모 직접 채용까지 더해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특성화고 출신 취업준비생 대상 취업 기회도 늘릴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인재 확보, 일자리 창출 지원과 더불어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1월 비정규직 직원 250명 중 180명(72%)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우리금융 채용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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