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5G 수혜..목표가↑-리딩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4.10 08:23
글자크기
리딩투자증권은 10일 RFHIC (16,350원 ▼500 -2.97%)에 대해 5G 시대에 GaN(질화갈륨) Transistor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높였다. RFHIC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원이다.



정태원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RFHIC 목표주가 상향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 정부 주도 아래 본격화되는 중국 5G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0년부터 성장성 및 수익성 높은 산업용 GaN Transistor 공급 가능성 상승에 따라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RFHI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4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8%, 5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성장은 주요 고객사인 화웨이 공급 물량 증가 및 국내 고객사의 GaN Transistor 채택률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앞으로 출시될 화웨이의 모든 5G 장비에는 GaN Transistor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중국 이동통신사들의 5G 네트워크 장비 발주 본격화로 화웨이 공급 물량 확대를 예상했다. 또 국내 고객사의 일부 4G 장비에 RFHIC의 GaN Transistor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RFHIC가 GaN on Diamond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양산 수율 확보 때 주요 고객사 점유율 상승 및 고객사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용 GaN Transistor 수요 증가로 2020년부터 의미있는 실적 기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RFHIC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