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그룹주, 이틀째 상승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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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주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18분 현진 한진칼우 (24,800원 0.00%)는 28.84% 오른 2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진칼 (57,500원 ▼900 -1.54%)(13.16%), 대한항공우 (23,800원 0.00%)(9.49%) 한진 (20,950원 ▼200 -0.95%) (6.27%)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 조양호 회장의 지분 상속 과정에서 상속세 납부를 위해 배당 증가 등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 계열사 및 한진칼은 배당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한진이 보유하고 있는 동대구 터미널(장부가 13억원, 매각 예상가격 약 300억원), 부산 범일동 부지(장부가 60억원, 매각 예상가격 약 1000억원) 등 매각 추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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