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독보적인 성장률 '목표가↑'-DB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04.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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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9일 휠라코리아 (40,350원 ▲350 +0.88%)에 대해 상반기에도 높은 성장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밀라노패션쇼를 전후해 유럽 로열티 수익이 2배 증가했고 라이선스 계약이 중장기적이면서도 분기 변동이 적은 사업 구조 특성상 적어도 올 상반기까지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발 수수료 매출을 제외한 국내법인의 상품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국면이지만 지난해 4분기 시장 평균을 상당히 웃도는 20% 성장세를 기록했고 브랜드의 이미지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브랜드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시기로 높은 성장률이 유지될 수 있을 것에 대한 시장 우려를 상반기엔 접어도 될 것"이라며 "로열티 수익과 해외법인 성장세, 환율 효과를 감안해 연간 추정치를 10%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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