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2차전지용 전해질 매출 고성장-토러스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4.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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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천보 (71,700원 ▼1,400 -1.92%)에 대해 "2차전지용 전해질 매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왕진 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약 470t/연의 전해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LiFSI 300t/연, LiPO2F2 + LiDFOP 170t/연 수준"이라며 "그 중 LiFSI의 경우 올해 8월에 +360t/연, 10월에는 +240t/연 규모가 추가될 예정이며, LiPO2F2 + LiDFOP의 생산시설도 19년 말 C사향 전용라인이 완공되면 240t/연 규모가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동사의 전해질 매출은 최소 20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 최근 전기차의 안정성과 효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기존 제품 대비 안정성 및 효율성에서 앞서 수혜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는 사실상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사업을 모두 영위하기 때문에 비교 가능업체가 제한된다"며 "유일하게 비교 가능한 국내 업체는 반도체와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후성으로 현재 약 PER 24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동사의 현재 멀티플은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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