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폐쇄병동 입원에 숨은 계산은?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2019.04.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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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사진제공=뉴스1


황하나가 경찰에 마약혐의로 체포되기 직전까지 정신과 폐쇄 병동에 있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도피성 입원'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황하나가 지난 4일 체포될 당시 있던 곳은 정신과 폐쇄병동으로 알려졌다. 정신과 폐쇄병동은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고 환자가 입원할 때 환자 가족들의 동의가 필요한 곳이다.



폐쇄병동은 경찰도 영장이 없으면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황하나의 폐쇄병동 입원이 '도피성 입원'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지난 4일 SBS '뉴스8'에 따르면 병원 관계자는 "개방병동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교수님이 가라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했다.

황하나의 입원 날짜는 '도피성 입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증대시킨다. SBS ‘뉴스8’에 따르면 황하나가 입원한 시기는 경찰이 마지막 출석요구서를 보낸 지난달 중순 이후였다. 황하나가 '수사 회피'나 '정상 참작'을 위해 입원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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