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전년 대비 실적 개선 기대-대신증권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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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인터로조에 대해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1억으로 6%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5일 "1분기는 콘택트렌즈업계의 비수기로 인터로조의 실적이 전년 대비 급진적으로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설 연휴가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영업일수가 다른 분기 대비 적기 때문에 비수기일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 시장점유율 약 50%로 1위를 점하고 있는 존슨앤존슨에 이어 2위(12%)를 지키는 점이 주목할만하고 국내 매출 회복세도 예상돼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전체 매출액의 61%를 아시아가 차지해 실적 타격이 예상되지만, 국내외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하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원데이 뷰티의 성장이 전사 매출액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전년 4분기에 출시한 신제품(수지 브라운·클라렌 블루문) 판매가 확대되고, 경쟁사인 PB(자체브랜드)업체들의 성장성이 낮아지고 있어서 국내 영업이 호조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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