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1Q 분기 최대 매출 전망-SK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9.04.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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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5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129,500원 ▲3,400 +2.70%)에 대해 "2분기부터 신규 제품(콘쥬란/리엔톡스)의 본격적인 판매 시작 및 코스메틱류의 해외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강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700원을 유지했다.

서충우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DRN/PN 물질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 이를 이용한 피부/조직 손상수복 의약품 및 미용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라며 "1분기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을 인정받고 1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골관절염 치료제인 '콘쥬란'에 대한 시장반응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콘쥬란의 효능을 시범적으로 테스트해 본 병원들의 선호도가 높아 지난 두달간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서 연구원은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인 히알루론산의 12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2월 중순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가 수출허가를 받은 보튤리늄 톡신인 '리엔톡스'의 해외 수출이 3월말에 개시되었으며 2분기부터는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리쥬란-코스메틱'과 '리쥬란-필러'는 각각 홈쇼핑 판매횟수 증가 및 지방영업에 따른 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파마리서치바이오 인수 후 9개월간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영업이익이 약 42억원임을 감안하면 이번 분기 실적은 상당한 호실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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