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와 한강성심병원 회상외과 허준 교수가 공동연구 협약식 이후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왼쪽)와 허준 교수가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주요 협력 사항은 △화상 치료를 위한 이종피부 제품 개발 △이를 활용한 화상 환자 치료에 대한 연구 △핵심 인력 간 긴밀한 교류 등이다.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종 이식용 돼지를 활용하여 각종 피부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국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상호 공동의 이익을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준 교수는 화상환자 수술 집도 및 각종 최신 화상치료 방식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소방장비 R&D(연구개발) 공청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화상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종장기 개발의 첫걸음으로 중증 화상환자를 위한 이종피부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중증화상으로 인해 죽어가는 환자들을 살리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