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외자 판호 발급 상승 모멘텀 될 것-한화투자證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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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외자 판호 발급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중국이 약 1년만에 외산 게임에 대한 판호를 개방했다"며 "외자 판호가 발급된 30개 게임 중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컴파스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구체적인 서비스 시기와 형태가 공개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모바일 게임 부문의 외자판호 발급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페이코의 추가 투자 유치에 대한 가능성도 매우 높다"며 "플랫폼 내 데이터 가치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되는데 이는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의 시너지가 함께 나타나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이어져 페이코 플랫폼 가치 평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지만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며 "아직 출시하지 않은 대형 IP 기반의 신작 기대감이 높아지는 구간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페이코 관련 사업 성과 확대와 함께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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