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해 10월 케이티스의 Tax Refund 사업부문을 양수하며 국내 사후면세점 시장 점유율이 기존 50%에서 61%로 증가했다"며 "인수 작업이 지난달(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돼 실적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분기별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감률과 별도 매출액 증감률 간 상관계수는 0.8에 달한다"며 "2018년 중국인 입국자 수 반등으로 인해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 수 574만명 가정 시 별도 매출액은 486억원, 650만명 가정 시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65%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인 입국자 수 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난 3개월간 주가는 22% 상승했는데 입국자 수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