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는 개별종목 이슈, 제약·바이오 전반 영향없어-키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04.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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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코오롱생명과학 (22,850원 ▼50 -0.22%)의 인보사 판매 중단 소식이 개별 종목 이슈로 제한, 제약과 바이오 업계에 미치는 영향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제약 바이오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하락이 이어진다면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인보사와 관련한 국내 세포주 시험 분석의뢰 결과가 나오는 이달 15일까지 인보사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인보사는 주문 후 바로 제작하기 때문에 재고 관련 수익성 악화는 제한적이며, 중국 하이난성 등으로 수출 또한 아직 나가고 있는 사항은 아니라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미국 임상시험은 바이오릴라이언스에서 국내는 우시(wuxi)로 제조소는 다르지만, 주성분은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코오롱생명과학 또한 GP2-293 세포 유전자 특성이 발견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판매 중단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 부분에서 식약처가 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점은 다행이나, 국내판매 재개 및 수출 여부는 4월15일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GP2-293 세포 유전자 특성이 발견된다면, 식약처와 협의 후 판매 재개(Best case) 또는 품목허가 재신청(Worst case)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협의에 걸리는 시간 또한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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