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우체국100세 건강보험·내가만든 희망보험 2종 출시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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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100세 건강보험, 100세까지 6대 질병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00세 시대 안전한 노후준비를 위한 '(무배당)우체국100세건강보험'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보장과 설계가 가능한 ‘(무배당)내가 만든 희망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체국100세 건강보험은 암과 뇌질환,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등 6대 질병을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한다. 또 진단부터 입원·수술·치료까지 생존보장을 강화한 종합건강보험이다. 가입 시 보장내용과 보험료, 갱신·비갱신 등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다. 입원과 수술, 골절, 깁스 등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약 1종(갱신형) 가입은 보험만기 (10년) 생존 시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 시 1회 주계약 월납보혐료를 지원한다.

내가만든 희망보험은 주계약을 다양화해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비갱신형 건강보험이다. 주계약을 가입해야만 가입 가능한 특약 가입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특약을 주계약화했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10년, 20년, 30년 만기 상품으로 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고정돼있다. 보장내용별로 매 10년마다 계약 해당일에 생존 시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한다.

두 보험상품 출시를 기념해 우본은 오는 6월31일까지 전국 우체국와 인터넷, 모바일로 신규 보험 가입 고객에게 '지금까지 이런 보험은 없었다! 내게 맞춘 건강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를 추첨해 각각 2000명에게 3만원 상당 우체국 쇼핑 상품을 증정한다. 또 상품별 퀴즈와 댓글, 간편설계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5000~1만원 상당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지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두 보험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맞춤설계가 가능한 고객 중심형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건강보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충실한 상품을 개발하는 우체국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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