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D 아바타와 AR(증강현실) 이모티커를 사용해 자신의 모습을 설정할 수 있는 신개념 영상통화 서비스 앱 '나를'(narle)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KT](https://thumb.mt.co.kr/06/2019/03/2019032916022848952_1.jpg/dims/optimize/)
나를 앱에서는 1대 1은 물론이고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나를은 기존 영상통화에 3D 아바타와 AR 이모티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5G 네트워크 환경에선 1대1 통화 기준 최대 FHD(Full HD)급 화질을 제공한다.
3D 아바타는 '나바타'(나+아바타)와 '캐릭터 아바타' 두 가지 기능이 있다. 실시간 페이스 트래킹(얼굴 움직임을 따라하는 기술)으로 내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따라한다. 나바타는 자신의 얼굴을 기반으로 생성되며 옷이나 신발 등 다양한 소품이 제공돼 원하는 모습으로 스타일을 바꿀 수도 있다. 또 게임과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아바타도 있다. 현재 넥슨의 버블파이터 등 인기 캐릭터가 사용 가능하다.
KT는 나를 오픈 이벤트로 '오픈 콜플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용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총 1000잔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나를 사용 인증 샷을 남기면 추첨을 해서 아이패드와 에어팟을 상품으로 준다.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다음달 21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플레이어'도 모집한다.
권기재 5G사업본부 무선서비스담당은 "나를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멋진 경험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준비한 영상통화 서비스"라며 "고객이 5G 시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