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넷·리눅스데이타시스템, 클라우드 사업 협력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9.03.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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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엘림넷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리눅스데이타시스템 및 엘림넷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사진 맨 왼쪽부터) 장웅 엘림넷 정보기술사업팀장, 한환희 엘림넷 대표, 정정모 리눅스데이타시스템 대표, 서종열 리눅스데이타시스템 클라우드 솔루션사업본부장/사진제공=엘림넷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엘림넷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리눅스데이타시스템 및 엘림넷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사진 맨 왼쪽부터) 장웅 엘림넷 정보기술사업팀장, 한환희 엘림넷 대표, 정정모 리눅스데이타시스템 대표, 서종열 리눅스데이타시스템 클라우드 솔루션사업본부장/사진제공=엘림넷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클라우드'가 기본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뒷밤침할 수 있는 운영 및 유지 보수 인력이 적은 현황을 한계점으로 꼽고 있다.



클라우드는 인프라 구축보다 구축 이후 '실제 어떻게 운영되는가'가 더 중요해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업체와 오픈소스 인프라 전문 업체가 구축과 유지보수 등 클라우드 전 영역을 통합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뭉쳤다.

엘림넷(대표 한환희)이 지난 28일 오픈소스 기반 IT 플랫폼 전문기업 리눅스데이타시스템(대표 정정모)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축, 컨설팅, 운영을 함께하기로 했다. 양사는 TFT(테스크포스팀)를 구성, 클라우드 전환·운영 거버넌스 체계와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운영 서비스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솔루션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환환희 엘림넷 대표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클라우드 환경의 모든 요소를 단일 포인트에서 대응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엘림넷은 국내 1세대 ISP(인터넷사업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업체로 출발, 2013년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정보 보안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Azure) △오픈스택(OpenStack) 등의 환경에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눅스데이타시스템은 △LG △포스코 ICT △한국고용정보원 △KB국민카드 등 공공 및 기업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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