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 정상회담 소식에 남북경협주 급등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3.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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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1분 현재 남북 건설주로 꼽히는 현대건설 (34,800원 ▲200 +0.58%)은 전일 대비 4.37% 오른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광토건 (6,230원 ▲60 +0.97%)은 6.18% 오른 1만3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련주는 상승폭이 더 크다.

개성공단 관련주인 인디에프 (678원 0.00%)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 신원 (1,280원 ▼2 -0.16%) 은 7%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재영솔루텍 (632원 ▼5 -0.78%) 제룡산업 (4,040원 ▼155 -3.69%) 제이에스티나 (1,921원 ▲10 +0.52%) 남광토건 (6,230원 ▲60 +0.97%)등은 4~5%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금강산 관련주인 현대엘리베이 (39,850원 ▼150 -0.38%)터는 6%대 현대상선 (14,850원 ▼100 -0.67%) 3%대 상승세다.

남북철도 관련주 중에선 중앙오션 (664원 ▼9 -1.34%)이 10%대 오르고 있고, 대아티아이 (3,015원 ▼25 -0.82%)유신 (27,100원 ▼50 -0.18%)이 7~8%대 강세다. 현대로템 (41,150원 0.00%) 푸른기술 (7,740원 ▼60 -0.77%) 특수건설 (7,120원 ▲20 +0.28%) 에코마이스터 (380원 ▼72 -15.93%) 우원개발 (2,835원 ▲5 +0.18%) 등은 5~6%대 상승세다. 에스트래픽 (3,985원 ▼35 -0.87%) 세명전기 (3,805원 ▼320 -7.76%)도 3%대 오르고 있다.

윤두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다음달 10~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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