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감사의견 한정’에 이의신청 및 재감사 진행 예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3.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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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권익 보호에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 (15,850원 ▼460 -2.82%)가 ‘감사의견 한정 및 주권매매정지’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상장폐지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하고 재감사를 통해 매매거래 정지 사유를 해소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셀바스 AI 관계자는 “회사는 2018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임을 공시했다"며 "이는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 (4,615원 ▼155 -3.25%)의 2018년 결산실적에 대한 계속 기업 존속 불확실성으로 인한 한정의견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회사가 보유 중인 셀바스헬스케어 지분에 대한 가치평가가 불가능하다고 회계법인은 판단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황이지만, 이 사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4월 8일까지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회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회사 및 종속회사의 경영 개선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며 "상장유지와 거래재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재감사를 통해 회계법인이 제시한 한정 의견 사유를 신속히 해소하고 적정 의견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셀바스 AI를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님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도록 조속한 문제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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