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부회장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협력사와 동반성장"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19.03.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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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협성회 '2019년 상생협력데이' 개최

삼성전자 (81,900원 ▲1,100 +1.36%)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협력사 협의체인 '협성회'와 함께 '2019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전자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삼성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협력사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협력사와 삼성이 함께 가는 '동반해의 원년'을 선포했다. 이어 "삼성의 상생지원 정책이 협성회 회원사와 거래하는 2∙3차협력사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삼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겠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케이씨텍 등 31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케이씨텍은 반도체 생산 라인 국산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동규 케이씨텍 대표는 "삼성전자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나서 반도체 설비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경쟁력 있는 국산 반도체 장비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뉴스1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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