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드림어스컴퍼니'로 사명 변경… 이기영 신임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3.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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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상, 공연’ 등 콘텐츠 플랫폼 기업 도약

아이리버는 28일 사명을 드림어스컴퍼니로 바꾸고 이기영 아이리버 최고운영자를 신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사진제공=드림어스컴퍼니아이리버는 28일 사명을 드림어스컴퍼니로 바꾸고 이기영 아이리버 최고운영자를 신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사진제공=드림어스컴퍼니


아이리버가 '드림어스컴퍼니'로 사명을 바꾼다. 또 이기영 아이리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아이리버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과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이날 새롭게 선임된 이 대표는 직전까지 SK텔레콤 뮤직사업TF장과 아이리버 COO를 겸직해왔다. 신규 음악플랫폼 ‘플로’ 출시를 비롯한 음악 사업 전반을 이끌어 왔다. 또 SKT 플랫폼사업부문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리더로서 T전화 서비스 기획 전체를 총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콘텐츠와 플랫폼 영역의 경험을 바탕으로 드림어스컴퍼니를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시켜 나간다는 포부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아이리버는 음악을 듣던 전통적인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과감히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던 글로벌 혁신기업이었다”라며 “드림어스컴퍼니도 오랫동안 정체돼왔던 음악플랫폼 시장의 관습에 도전하면서 창작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콘텐츠를 즐기고 누리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CI는 드림어스의 D와 U가 서로 연결된 형태를 대표 심볼로 삼아 기존 디바이스 사업과 신규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결합을 시각화한 형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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