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지역아동센터에 급식비 1.5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9.03.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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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비 지원·요리나눔교실 운영 등

삼성웰스토리 사원대표인 한마음협의회 고한욱 의장(오른쪽)이 28일 열린 Well 365 협약식에서 임직원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br> <br>삼성웰스토리 사원대표인 한마음협의회 고한욱 의장(오른쪽)이 28일 열린 Well 365 협약식에서 임직원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br> <br>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Well 36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8일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Well 365'는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한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주방 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급식 식재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Well 365' 프로그램은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지자체 지원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1곳당 매월 50만원의 식재료비와 30만원 상당의 주방 조리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삼성웰스토리의 조리사, 영양사들로 구성된 30여개의 사내 봉사팀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재능을 기부하는 '요리나눔교실'도 운영해오고 있다. '요리나눔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체험 뿐 아니라 아이들이 미래의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리사, 영양사, 파티셰와 같은 식음 관련 직업탐방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4년간 전국 9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700여 명의 아이들에게 7억원의 식재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18개 지역아동센터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Well 365'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라매지역아동센터는 "삼성웰스토리의 지원으로 평소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어려웠던 신선한 과일과 영양소가 풍부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특히 요리사가 꿈인 아이들에게는 요리나눔교실의 직업탐방 시간이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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