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성균 기자
28일 공개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책'으로 수천만원에 달하는 저작권료를 벌어들었다.
저작재산권의 '톱'은 박경미 의원이다.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인 박 의원은 △수학교육에서의 컴퓨터활용 △수학교육과정과 교재연구 △수학비타민플러스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플러스 등으로 3954만9000원의 인세를 벌어들였다.
교재는 아니어도 에세이 등으로 수입을 올리는 이들도 있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셜록의 사건일지 △표창원의 사건추적 △한국의 연쇄살인 등 9권의 저작권료로 1241만5000원을 신고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안보전쟁 △시크릿파일 위기의 장군들 △시크릿파일 서해전쟁 등의 저작권으로 21만1000원의 저작권료를 받았다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