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1) 유승관 기자 = 이달 1일 경북 상주시 경천섬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9 BMW 모토라드 시즌오프닝 투어에 1000여 명의 BMW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참석하고 있다. 2019.3.1/뉴스1
친환경 차량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회의원들(배우자 명의 등 포함)도 속속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갈아타고 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8년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공개대상 289명 중 하이브리드 차량을 신고한 의원은 10여명에 불과하다.
여전히 의정활동에서 이동 편의성 등을 고려해 카니발과 같은 승합차 선호가 높다. 에쿠스나 제네시스 같은 중대형급 이상 차량도 많다.
15년 이상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알뜰파 의원들도 눈에 띈다. 김성환 의원은 1999년식 카렌스, 김민기 의원은 2002년식 쏘렌토, 김석기 의원은 2003년식 SM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고가의 이륜차를 신고해 눈길을 끄는 의원들도 있다. 제20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인 김수민 의원(1986년생)은 2018년식 BMW 바이크 'G310R'(313cc)을 보유 중이다. 현재 가액은 6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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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중진인 김학용 의원은 본인 명의의 1700만원 상당 이륜차를 신고했다. 모델명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