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유가증권 재산으로 2128억원을 신고했다. / 사진제공=뉴스1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9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유가증권 재산으로 2128억원을 신고했다. △웹젠 주식 943만5000주(2010억원) △회사채 118억1926만4000주(118억원) △카카오게임즈 28만2500주(2825만원) 등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웹젠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주식 부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말 기준 웹젠의 시가총액은 7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9% 감소했다. 이 기간 김 의원이 보유한 유가증권 총액도 1625억원 감소했다.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도 지난해 유가증권 재산으로 740억원을 신고했다. DRB동일 929만7720주와 동일고무벨트 205만1141주를 보유했다. 또 스리체어스 10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윤상현 한국당 의원이 7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당수는 배우자 몫이었다. 윤 의원의 배우자는 지난해 69억원 상당의 푸르밀 12만6000주, KIPM 21만주, 대선건설 47만9897주, 삼경축산 9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 기간 70억원 상당의 상장사 주식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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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한국당 의원도 지난해 42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삼성증권 478주와 비상장사인 스톨베르그&삼일 13만6361주 등이다. 또 호전 56만4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홍철호 한국당 의원은 33억6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신고했다. 본인이 보유한 플러스원 40만주, 크레치코 26만주와 홍 의원 장남이 가진 엔팜 1만2000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