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프로야구 시즌, 카드 결제로 할인 받고 직관하자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19.03.3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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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가족]신한카드, 제휴카드로 할인 제공…KB국민·롯데·삼성·우리·비씨도 할인 혜택

편집자주 머니가족은 50대의 나머니 씨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좌충우돌 겪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머니가족은 50대 가장 나머니씨(55세)와 알뜰주부 대표격인 아내 오알뜰 씨(52세), 30대 직장인 장녀 나신상 씨(30세), 취업준비생인 아들 나정보 씨(27세)입니다. 그리고 나씨의 어머니 엄청나 씨(78세)와 미혼인 막내 동생 나신용 씨(41세)도 함께 삽니다. 머니가족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올바른 상식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재테크방법, 주의사항 등 재미있는 금융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돌아온 프로야구 시즌, 카드 결제로 할인 받고 직관하자


#나신상씨는 매달 적어도 한 번은 꼭 ‘직관(직접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는 프로야구 열성팬이다. 야구 자체도 좋아하지만 야구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리치며 응원하는 재미에 푹 빠진 것도 있다. 직관을 좋아하는 만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혜택에도 관심이 많다. 지난해에도 자신이 지닌 카드로 쏠쏠한 할인 혜택을 누렸던 나씨, 올해부터 카드 혜택이 줄어든다는 뉴스에 불안하면서도 있는 혜택은 잊지 말고 활용하자는 생각에 다시 한번 관련 정보를 꼼꼼히 찾아보기 시작했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라면 대부분이 프로야구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야구장은 그 어느 스포츠 경기장 보다 친숙하고 일상적인 장소가 됐다. 응원 재미 뿐만 아니라 치맥 등 야구장에서 먹는 음식도 직관의 큰 매력 중 하나다.
야구장 직관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양하다. 특히 신용카드사들이 주는 입장권 할인은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혜택으로 꼽힌다. 카드사들은 특정 프로야구단과 제휴를 맺고 입장권을 할인해주거나 경기장 내 매장 이용시 할인 혜택 등을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한카드는 구단별 제휴카드가 있어 이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구단은 LG트윈스,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로 입장권 할인은 기본이고 다른 부가 혜택도 있기에 유용성이 높다. ‘LG트윈스 신한카드’는 LG트윈스 정규 시즌 홈경기 입장권을 3000원 할인해주며 잠실경기장 내외부 매장에서 LG 트윈스 유니폼, 모자 등을 구입할 때 10%를 할인한다. 또한 전월 실적 조건에 따라 CGV 영화 티켓 장당 1500원씩 최고 3000원 현장 할인, 롯데월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한화이글스 신한GS칼텍스샤인카드’는 한화 홈경기 입장권을 1500원씩 최대 4매까지 할인한다. 이와 함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최고 100원을 할인하는 혜택도 구비했다. 전국 지하철, 버스, 택시 이용시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신용판매 실적에 따라 최고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 영화 티켓 할인,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테마파크 할인, 갤러리아백화점 5% 할인 등도 있어 활용도가 크다.



‘NC다이노스 신한 GS칼텍스샤인카드’는 NC 홈경기 입장권을 1인당 3500원씩 2인까지 월 2회 깎아준다. 전월 실적 기준이 30만원 이상이라 부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구장내 용품매장 이용시 한도, 횟수 제한 없이 5~10% 할인 혜택 및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역시 다양한 프로야구팀에 할인 혜택을 준다. 두산 베어스, 기아 타이거스,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등 총 4개팀의 홈경기 관람시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두산 베어스의 경우 잠실 홈경기 관람시 △레드석 △네이비석 △외야석 입장권을 경기당 1인 1매에 한해 2019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화 이글스의 대전 홈경기 입장권은 경기당 2매까지 15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 타이거스 광주 홈경기 일반석은 경기당 1매에 대해 2500원 할인이 적용된다. NC 다이노스의 창원 홈경기 일반석도 경기당 2매까지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는 각각 하나의 프로야구팀에 중점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경우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외야지정석, 잔디석, 스카이자유석 예매시 2000원을 할인해준다. 현장 결제는 1매까지만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2매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알아두면 좋다. 롯데카드는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입장권을 1인 2매까지 20%를 즉시 할인한다. 관중석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 받는 ‘큐알페이’ 서비스도 있어 부산 사직구장을 찾을 때 쓰면 편리하다.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한다면 우리카드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넥센 홈경기 외야 일반석 입장권을 2000원 즉시 할인한다. 입장권은 우리카드 포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비씨카드 고객은 KT 위즈의 홈구장에서 할인을 누릴 수 있다. 편의점을 제외한 위즈파크 29매장에서 비씨 페이북 QR결제를 사용해 물건 구매시 건당 최대 2000원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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