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 측은 과기정통부를 통해 "현재 장남은 미국 콜로라도 볼터 카운티 소재 공동주택 임차 보증금 1861달러(약 211만원), 예금 2만1610달러(약 2450만원), 차량 매매대금으로 현금 1만9500달러(약 2211만원)과 3만1800달러(약 3600만원) 상당의 2012년식 포르쉐 1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산 총액은 약 8472만원이다.
조 후보자는 "장남 재산 고지거부가 불필요한 오해를 계속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재산을 공개한다"며 "이외 어떠한 재산도 해외에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장남의 재산 고지거부는 인사혁신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취한 조치였으나 결과적으로 공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들의 유학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유학비 등을 지원했으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