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와트 내부에 마련된 불상에 헌화하고 있다. 2019.03.16.【시엠립(캄보디아)=뉴시스】전신 기자 = [email protected]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대한콜랙숀’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유출되는 국보·보물·유물들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1906~1962)의 활동을 조명한 전시다.
김 여사는 “청자 하나 백자 하나에 그 시대의 정신이 담겨 있다"며 "간송 선생이 일제의 문화말살정책 아래서 지킨 얼과 정신을 미래로 이어가는 게 우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전 관장은 이에 대해 “일제의 식민지 교육에 맞설 민족사학을 양성해 나라를 떠받치겠다는 조부의 뜻이 확고했다”고 설명했고 김 여사는 "(교육이)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인재를 길러내는 독립운동이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