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쌍용차도 25일부터 카드 계약해지...쌍용차 "입장 요청한 것"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장시복 기자 2019.03.20 17:40
글자크기

(상보)현대차와 동일한 인상폭 요구…이번주까지 답변 요구

 쌍용자동차가 3일 오전 서울 성수동 S-Factory에서 업그레이드 스케일의 신개념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선보이고 있다.<br><br>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렉스턴 브랜드 모델들을 통해 검증받은 쿼드프레임과 4트로닉(Tronic)의 조합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개선돼 최대토크 42.8㎏ㆍm의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br><br>판매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 파이오니어X 2838만 원, 파이오니어S 3071만 원, 프로페셔널X 2986만 원, 프로페셔널S 3367만 원, 2019 렉스턴 스포츠는 와일드 2340만 원, 어드벤처 2606만 원, 프레스티지 2749만 원, 노블레스 3085만 원이다. 쌍용자동차가 3일 오전 서울 성수동 S-Factory에서 업그레이드 스케일의 신개념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선보이고 있다.<br><br>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렉스턴 브랜드 모델들을 통해 검증받은 쿼드프레임과 4트로닉(Tronic)의 조합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개선돼 최대토크 42.8㎏ㆍm의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br><br>판매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 파이오니어X 2838만 원, 파이오니어S 3071만 원, 프로페셔널X 2986만 원, 프로페셔널S 3367만 원, 2019 렉스턴 스포츠는 와일드 2340만 원, 어드벤처 2606만 원, 프레스티지 2749만 원, 노블레스 3085만 원이다.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쌍용자동차도 카드사들에게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이 부당한 수수료 인하에 대해 엄중조치하겠다고 경고한 지 하루만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신한·삼성·롯데카드 등에 현대·기아차와 동일한 수준인 0.04%포인트 인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번주까지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시 25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전면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카드사들은 이달부터 쌍용차에 대해 기존보다 0.1~1.4%포인트 인상된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기존 쌍용차의 수수료율은 약 1.8% 후반대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금융당국은 대형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인상 협상과 관련해 위법행위 확인시 형사고발 등 엄중조치하고 처벌수위도 강화하겠다며 카드사들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현대차에 이어 또다시 계약해지 사태가 재발하게 돼 이같은 구두경고가 소용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금융위를 무시한 것이 다름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착수할 카드 수수료율 적용 실태조사를 통해 대형가맹점의 부당한 인하 요구를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미 협상을 마친 상황에서 다른 가맹점의 상황을 보고 다시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실태조사를 강력히 실시해 위법사항을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쌍용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카드사들이 카드 수수료율 조정 협의를 원만히 합의한 만큼 우리도 앞서 합의된 수수료율 수준으로 협상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며 "카드사들이 일방적인 요구사항만 거듭할 뿐 협의에 나서지 않아 25일까지 입장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