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불법촬영물'(몰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숙박업소 객실 안에서 촬영한 몰카를 생중계한 혐의(성폭력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박모씨(50) 등 4명을 체포했다. 박씨 등 2명은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박씨는 영남·충청 지역 10개 도시에 있는 30개 숙박업소의 42개 객실을 돌며 TV셋톱박스·콘센트·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등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영상편집: 하세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