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일 공사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사진 가운데)과 직원들이 인권경영 선언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SH공사
이날 임직원들은 인권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권존중과 사람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하는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차별과 배제 없는 건강한 사회조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된 인권경영 선언문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차별금지와 다양성 존중 △결사 및 단체교섭자유 보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근무환경 보장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 △고객의 인권보호 등 10개 항목을 담고 있다.
공사는 인권경영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 체계를 마련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SH 인권경영위원회'를 올 상반기 안에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