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온다"…주가 급등한 BTS 관련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9.03.20 15:02
글자크기

[특징주]다음달 BTS 컴백 예고에 기대감 확산…엘비세미콘·키이스트·디피씨 주가 강세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br>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기대감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1분 현재 엘비세비콘은 전날보다 19.17% 오른 833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011년 상장한 이 업체 주가가 8000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말 5150원이던 주가가 이달 들어 60% 이상 올랐다.

엘비세미콘은 최대주주인 엘비(LB)의 자회사인 엘비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방탄 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DA)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키이스트도 이날 5.5% 오른 3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가 3000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 주요주주로 올라 있는 디피씨는 이날 2.74% 오른 8240원을 기록 중이다.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30% 이상 뛰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