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8.7% 하락한 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차바이오텍은 "감사업무 진행과정에서 발생 된 제16기(전기) 재무제표에 대한 재작성 지연으로 제17기(당기)의 감사절차가 다소 지연돼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인 2019년 3월 21일까지 외부감사인의 감사업무가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상장사는 정기 주주총회 1주일 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아 공시해야 한다. 차바이오텍의 정기 주총일은 오는 29일로,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은 그 일주일 전인 21일이다.
차바이오텍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 회계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지난해 연결기준 흑자로 돌아서면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지난달 22일에는 연구개발기업에 대한 상장관리 특례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최대 8년간 영업실적 관련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유지 심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